2022년, 하루 약 7만 명이 출근하며 평균 연봉 1억 3천만 원을 기록했던 경기도 평택 삼성전자 고덕캠퍼스.
그야말로 ‘반도체 대호황기’였습니다.

하지만 불과 몇 년 사이, 현장의 풍경은 크게 달라졌습니다.
2025년 현재 반도체 공사 현장에서는 함께 일할 근로자와 관리자를 찾기 어려워
구인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보안이 중요한 산업 특성상 정보가 외부에 공개되기 어렵고,
입사 절차 또한 까다로워 새로운 인력이 유입되기 힘든 상황입니다.

한편, 국가데이터처 통계에 따르면
‘쉬었음’ 상태로 분류되는 20~30대 청년 인구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30세대의 많은 청년들이 일터 밖에서 머무는 사이,
정작 현장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순된 현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반도체반장님’은 만들어졌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협력사에서
신규자 채용, 안전, 공사, 품질 관리를 담당하던 관리자들이 모여
현장의 실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출발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단순한 구인·구직 플랫폼이 아닙니다.

• 반도체 산업의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 신규 인력이 현장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반도체반장님’에서는

• 구인하는 회사에는 검증된 인력 채용의 기회,

• 구직자에게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취업의 기회,

• 반도체 전용 물품을 판매하는 업체에는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

• 처음 산업에 도전하는 분들에게는 두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우리는 현장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분들이 정보를 나누고, 경험을 기록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조금씩이라도 좋습니다.
현장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주신다면,
‘반도체반장님’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성실하게,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가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